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4

결혼준비 #02 청첩장 만들기 #보자기카드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게되면 혼인교리를 받고 면담을 하고 일정을 잡고 혼배미사의 절차대로 진행이되지만 우리 같은 경우 지금 같이 다니고 있는 본당이 아닌 예랑이가 어렸을 때 다니고 지금까지도 시부모님이 다니시는 곳에서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 경우 본당 신부님과 면담 후 위임장을 받으면 된다.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결혼식은 10월 그러다가 예랑이와 내가 준비하고 있는 일이 앞당겨질 것 같아 5월로 당겼고 부모님들과 얘기끝에 어차피 할꺼 조금 더 당기는게 나을 것 같다라고 하셔서 4월로 달은 확정되었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잡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이유는 결혼식을 하기로 한 성당 신부님이 새로 바뀌실 수도 있어서였다. 새로 오시는 신부님과의 일정을 조율해야하기 때문에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구체.. 2022. 3. 2.
신도림역 맛집 카츠곳간 일요일에 미용실을 갔다가 밥을 먹으려는데 예랑이의 한 마디 "나는 무겁지 않고 샐러드가 많이 나오는 곳이면 좋겠어! 돈까스 먹으려면 먹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돈..까스..? 그래 돈까스 먹으러가도 샐러드는 나오니까 하고 나는 덥썩 물었고 예랑이는 "그럼 우리 거기 갈까?" 라고 말하는 순간 처음엔 못알아 들었지만 아! 하고 번뜩 아무튼 그렇게 향한 카츠곳간. 신도림역에서 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우성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다. 항상 밥먹고 그 앞에서 버스타느라 기다리면서 아...여기와서 먹을껄 하고 아쉬움만 한 백만번쯤 되었었는데 예랑이 덕분에 왔다. 외관은 물론 내부도 깨-끗 우리는 2인세트 + 아란치니를 시켰다. 2인세트에는 흑스테키카츠 + 우동 + 에비카츠 2P가 나온다. 초보블로거는 .. 2022. 1. 27.
구로구청 대림역 맛집 대한돈립 집 앞에 있던 해장국 집이 없어지고 대한돈립이라는 누가봐도 돼지고기 파는 식당이 생겼는데 약간 협소한 공간이기도 하고 고기 먹을 때마다 자주 다니던 무한리필 집이 있어서 딱히 가볼 생각은 하지 못하다가 둘다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무한리필은 아깝고 집 근처 한 번 가볼까 해서 들어갔는데... 아주 그냥 반해버리고 말았다... 일단 외관에서 보이는 것처럼 안은 협소하다 한 6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왠만하면 도전을 하진 않는 스타일이라 새로운 곳을 가면 베스트 메뉴나 기본 메뉴를 먹기때문에 맛없을 수가 없는 삼겹살을 시켰다. 일단 지금도 앞으로도 나오는 사진은 엉성하다. 딱히 블로그에 올릴 생각 없이 그저 삼겹살 먹는다고 자랑하려고 띡- 찍은 사진이라 아무튼 그렇다... 일단 처음에 야채.. 2022. 1. 23.
결혼준비 #01 혼인교리 신청 및 시작 작년 초 가톨릭 신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예비신자 교리를 신청한 후 4월부터 신자가 되기 위한 8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고 2021년 12월 4일 8개월의 교육을 끝으로 아녜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되었다. 다음에 세례를 받게 된 계기부터 세례를 받은 날까지 늦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기록해봐야겠다 :) 예랑이와 나는 예전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일반 예식홀에서 하는 결혼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우리는 혼인성사를 하기로 결정했고 혼인성사를 위한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 우선 혼인성사를 위해 필요한 서류 중 혼인교리 수료증이 있으므로 혼인교리를 신청하기로 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교육은 중단한 상태다. 예전에 대면교육 받으신 분들 글을 보니 대면교육의 경우 대략 3시간-5시간 정도 소.. 2022. 1. 21.